IT STORY

15인치 LG그램 / 실사용 후기 리뷰!

성주. 2020. 8. 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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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포스팅은 15인치 LG그램 2017.12월에 출시한 제품 [15ZD980-GX50K]에 대해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IT제품 리뷰 성주스토리의 성주입니다. 출시한지는 어느덧 3년이 지난 제품인데, 제가 1년 이상 사용하면서 제일 만족도가 높았던 노트북이어서 리뷰하려고 합니다. 1715인치 LG그램은 전 모델보다 편의성이나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특히, 노트북 상판에 LG로고 대신에 그램이라는 자체적인 네이밍을 사용하게 된 첫 번째 모델입니다. 또한, 전모델에서 불편했던 사항들을 대폭 수정하면서 사용자의 편의성에 초점에 맞춰 더욱 신경 쓴 제품인 셈이죠. LG에서 경량화 노트북을 제대로 만들기 시작한, 모델에 대한 리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우선 리뷰 포스팅을 시작하기에 앞서 노트북의 상세 스펙을 알아보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CPU 인텔코어 I5 8세대 
I5-8250U / 쿼드코어
메모리(RAM) 8GB (DDR4)
*확장가능*
디스플레이 15인치 (37~39CM)
화면비율 16:9
패널 IPS패널 
해상도 1920 * 1080 (FHD)
조명 LED 백라이트
그래픽(VGA) 인텔 GPU UHD620
내장그래픽
저장장치 (SSD) 256GB
*확장가능*
전원 배터리 타입 (리튬플리머)
배터리 용량 (72WH)
외관/크기 무게 : 1.09KG
두께 : 1.68CM
* 상세 스펙은 모델마다 상이하게 적용 되오니, 이부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상세 스펙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무게와 두께입니다. 15인치 디스플레이, 풀배열 자판을 탑재하고 있는 노트북임에도 불구하고 무게 1.09KG / 두께 1.68CM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저번에 리뷰해드렸던 갤럭시북 플렉스는 15인치 모델의 무게는 1.09KG보다 더 무겁죠. 아무래도 외관을 감싸고 있는 재질에 있어 차이가 있습니다만, 그런걸 배재하고 본다고 하면 15인치 LG그램이 휴대성이 중요한 노트북에서 하나의 장점을 제대로 가져갔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얇고 가볍다고 해서 다 좋은 노트북은 아니겠죠?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데 느려 답답하거나 이러한 상황이 없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15인치 LG그램은 이러한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고 있습니다. 8세대 인텔 코어 I5 CPURAM(메모리) / SSD(저장공간)가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엄청난 메리트를 가지고 있으니깐요. 이런점에서 본다면 20년에 나오는 노트북과 비교했을 때, 확장성에 있어서는 좋은 점수를 줄 수밖에 없습니다. 그만큼 사용자의 편의성에 맞춰 나왔다고 할 수 있겠죠.


LG그램이 나오기 전까지의 노트북 시장들은 메모리 나 저장공간을 확장할 수 없는 시스템이었습니다. 경량화 노트북에서는 더더욱이 그랬죠. 얇고 가볍게 만들어야 하는데 노트북의 부품 구조상 하나의 보드 안에 제작을 하기에 확장성을 기대하기는 어려웠던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하지만 LG그램의 경우, 얇고 가벼울 뿐만 아니라, 확장성이라는 좋은 차별화점을 가지고 있어 판매량에 있어 하나의 무기가 될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단순히 확장성과 얇고 가볍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죠! 노트북은 바로 휴대성이 강조되는 제품이기에 그만큼 외부에서 업무를 보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 말은 충전기를 상시 꽂아두고 사용하는 것이 아닌, 충전기 없이 배터리만으로 사용해야 하는 환경이 더욱 많다는 것이겠죠.


이러한 점을 제대로 파고들어 15인치 LG그램의 경우 72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였습니다. 이는 1시간 충전으로 최대 13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엄청난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죠. 또한, 양방향 충전이 지원하기에 노트북을 활용하여 휴대폰 또는 배터리를 가지고 있는 기기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마치 보조배터리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0년인 현재까지도 아직 사용할만한 노트북인 건 맞는 것 같습니다. 문서작업 및 가벼운 작업 용도로 사용하신다면 큰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거라고 보입니다. 또한, 사용하다가 용량이나 메모리가 부족하다고 느끼신다면 확장을 하여 사용할 수 있기에 LG그램의 노트북 수명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존재하였습니다. 모든 IT기기들이 그렇듯이 언제나 아쉬운 점은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그럼 제가 1년 가까이 사용하면서 15인치 LG그램의 아쉬웠던 점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부분은 주관적이기에 개인마다 느끼는 상황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이부분 참고해주시면서 글을 읽어주시면 되겠습니다.


1.  발열 문제

LG그램 하판 모습

15인치 LG그램은 팬리스 형식으로 제작이 되어있습니다. 이는 보통 노트북 하단에 통풍구가 있는 반면에 그램은 그 부분이 존재하지가 않은 것이죠. 이는 장점 / 단점이 명확하게 갈리는 부분이라고 보입니다. 팬리스 제품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조용한 환경에서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것으로 보이고, 그렇지 않는 분들은 통풍구가 없다 보니 노트북에 발열이 생긴다는 점에서 꺼려합니다. 가벼운 작업이 아닌, 잠깐 게임이나 동영상 편집과 같은 무거운 프로그램을 돌리는 순간 키보드 쪽에 발열이 올라옵니다. 지속적으로 사용하다 보면 노트북에 무리가 가서 수명이 그만큼 단축되는 단점이 있겠지요. 경량화 노트북에서 게임이나 무거운 작업은 많이 안 하시겠지만 장시간 사용하다 보면 이러한 점이 발생하기도 하니깐요. LG그램 구매를 생각하고 계신 분은 팬리스 제품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15인치 LG그램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올해의 신제품이 아닌, 17년도 제품을 리뷰했는데, 제가 여러 노트북 중에서도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제품이기에 소개해드린 부분이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는 17년도 제품보다도 많이 개선이 되어서 더 좋은 LG그램 제품이 많습니다. 혹여나 여유자금이 넉넉지 않으시거나, 저렴한 노트북을 원하신다면 현재는 가격이 많이 다운된 이 제품을 고려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럼 다음번에도 알찬 IT제품 리뷰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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